미프진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 남기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19-09-05 12:52
조회
6343
우선 저는 올 20살이구요 조금 마른 체격입니다. 생리 주기는 원래 불규칙하고 최근 3달정도 규칙적이었다가 이전달엔 생리를 2번 할 정도로 다시 불규칙해져서 아니겠지 하는 생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미뤘네요.
저번달부터 생리 전 증상처럼 가슴이 딱딱해지면서 아프고 잠이 늘어났어요. 조금 달랐던 점은 아랫배에 쿡쿡 찌르는 듯한 가벼운 통증이 있었다는 거죠.
보통 생리 전 증상은 생리 일주일 전부터 시작돼서 생리를 하면서 점점 사라지는데 이런 증상이 3주정도 지속되더라구요.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임신 3주라고 결론이 내려졌어요.
아직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던 터라 70만 원이라는 낙태비용 꿈도 못 꿨어요. 그래서 남자친구와 상의하여 그나마 빨리 구할 수 있었던 금액의 미프진을 선택했습니다.

무조건 200mg 판매하는 곳만 찾다보니 이사이트에 구매 신청을 하고 입금했습니다. 저는 7주 이하라 39만 원을 입금했고 운송장 번호만 보내주시는 줄 알았더니 사진까지 친절히 찍어서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구매 신청할 때 다른 상품이 배송되는 것처럼 상품명을 다르게 적어주실 수 있냐는 부탁을 드렸는데 악세사리라고 적혀서 배송이 되었어요. 부탁을 따로 드리지 않아도 비밀배송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게 감사했습니다.
도착한 약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과 똑 같은 약이 왔어요. 큰거 하나 까서 보니 알약에 각인도 똑같았어요.

진통제는 홈페이지 복용법에 적혀있는 이부프로펜 성분을 구입했어요. “탁센” 이라는 약인데, 이건 이부프로펜이 한 알에 400mg 들어있어서 한 알만 드셔도 되는 약이에요.

약을 받아 오전 10시 15분에 첫 복용을 했습니다. 그날 제가 8시 반쯤 떡국 반 그릇정도를 먹어버려서 걱정을 했는데 식사하고 30분지나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일주일 전부터 입덧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하루종일 속이 메스껍고 심한 날엔 씻다가 주저앉아 헛구역질을 하기도 하구요. 그 탓인지 저같은 경우에는 하루종일 메스꺼운 증상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결국 그날 저녁 10시 10분쯤 구토를 했어요. 한 시간이 넘어서 구토하는 건 괜찮다고 하셨어요. 8시쯤부터 복통이 조금 생겼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할 정도였어요.

다음날, 오전 10시 15분에 두번째 마지막 4알 혀밑에 넣고 30분간 녹여서 복용을 했고
11시 30분, 생리통 비슷하게 허리 통증
11시 35분, 진통제 400mg 복용 통증 심함
->생리통 수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닙니다. 약을 다시 토해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아팠어요. 숨이 가빠오고 오한이 오고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12시 00분쯤, 통증 약해짐 -> 생리통정도
12시 30분, 위 아픔 (메스꺼움 때문에 잘 안 챙겨먹은 탓도 있네요.)

오후 1시 50분, 설사, 작은 핏덩이 두 개 배출
오후 4시 20분, 검지손가락만 한 핏덩이에 흰색 물체 붙은 형태로 배출
오후 6시 10분쯤, 새끼손가락만 한 핏덩이 세 개 배출
하혈 넘칠 정도로(중형 생리대) 심함

서서히 통증 완화, 생리통 수준의 통증만 남음
메스꺼움은 조금 남아있으나 입맛이 돌아옴

이러합니다. 미프진 상담사분께 여쭤보니 유산이 잘 진행된 거라고 하셨어요.

오늘은 복용하고 16일째 되었는데 하혈은 멈췄고 임테기 해보니 희미하게 보일랑 말랑 두줄인데 다음주에 다시 해보면 확실하게 한줄이 나올거라고 하네요

자궁수축제를 복용하고 정말 죽을듯이 아팠던 30분동안 들었던 생각은 이 약을 먹을 땐 꼭 옆에 누군가를 둬야겠더라구요.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우울감, 불안감이 당연히 찾아왔을 거예요. 저는 약을 먹으면서도 불안감이 있었거든요. 잘 안 되면 어쩌지? 배출이 잘 안 돼서 다시 소파술을 받아야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어요.
약 복용 둘째날 남자친구가 아침부터 하루종일 같이 있어줬습니다. 잠깐 남자친구가 잠이 들었는데 그 사이에 통증이 심해져 혼자 덜덜 떨고 아파했는데 남자친구가 제가 아파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괜찮아질 때까지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더라구요. 그게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자랑하는 게 아니구요, 임신이라는 게 원했던 일이든 그러지 않든 불안감이라는 게 당연히 생기기 마련인데 그걸 덜어내줄 수 있는 게 이 일을 알고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가장 친한 친구라도 옆에 두는 게 심적으로 많이 위로가 되실 거예요.

그리고 미프진네델란드, 저한텐 정말 감사한 사이틉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질문을 드리면 몇 분 내로 답이 빠르게 왔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어요. 귀찮으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미프진 한 번 믿어보세요. 제 글의 신빙성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전 믿으셔도 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갓 성인이 된 철없는 저도 미프진 덕분에 일이 잘 해결된 것 같네요. 앞으론 피임 잘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여자 몸은 365일 가임기이며 방심은 금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미프진 감사합니다. 서운하시겠지만 앞으론 연락드리지 않도록 조심할게요. 친절한 상담부터 위로의 말씀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나 몸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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